사회
경찰, 장자연 '문건' 내용 확인 착수
입력 2009-03-16 11:10  | 수정 2009-03-16 14:01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 씨의 문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이 문건이 장 씨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 등을 가리기 위해 필적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문건 4장에 대한 필적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고 또 다른 '장자연 문건'이 있는지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장 씨의 자살 전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장 씨와 주변 인물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용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5일) 유가족들을 상대로 문건의 작성자와 소각 여부 등을 조사하고, 문건에 거론된 실명 인사들과의 관계에 대해 장 씨가 생전에 심경을 털어놓은 적이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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