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전력난이 체제위협 요인"
입력 2009-03-16 11:01  | 수정 2009-03-16 11:01
북한의 전력난이 심각한 체제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북한 주재 경력이 있는 서방 외교관들이 말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를 보면 국제 에너지문제 전문가들과 서방 외교관들은 서울주재 서방 대사관들이 개최한 북한관련 한 회의에서 북한의 전력난이 굶주림이나 김정일의 건강문제만큼이나 같은 무게로 북한의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은 반짝이는 한국과 일본에 둘러싸여 암흑의 공백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홍수로 물이 찬 석탄광산, 수력발전소 부족, 석유수입 감소로 바늘로 콕콕 찌른 듯한 얼마 안 되는 밝은 지점마저 점점 유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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