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유사 이래 최대 추경, 부자 감세 반대"
입력 2009-03-16 10:35  | 수정 2009-03-16 10:35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부의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대규모 감세 계획 발표와 관련해 "국가 재정이 거덜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추경을 논의하는 마당에 이렇게 세금을 다 퍼주면 국가 재정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정부는 먼저 중기 재정 계획부터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대규모 재정 소요가 있을 땐 감세도 연기하는 게 맞다"며 정부의 '부자 감세' 연기를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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