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장자연 문건에 성 강요·실명 거론"
입력 2009-03-16 05:30  | 수정 2009-03-16 09:19
고 장자연 씨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분당경찰서는 장 씨가 사망 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에 성 강요와 성 상납 대상자 실명이 거론돼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분당 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수사 중간발표에서 이같이 말하고 "필적 감정으로 작성자 본인인지 밝혀야 하고, 맞다 해도 사실 관계 확인이 우선이어서 실명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기획사 사무실 3개소 등 8개 장소를 압수수색 했고, 추가 압수수색 할 곳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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