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기업 현금성 자산 급감
입력 2009-03-16 07:47  | 수정 2009-03-16 10:34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 대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은 현금성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40조 천억 원으로, 같은 해 3분기보다 5.1% 감소했습니다.
개별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5조 6천억 원으로 19.8% 감소했고, 포스코가 25.2%, SK텔레콤이 19.5% 감소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5대 기업의 감소 폭이 훨씬 컸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이런 현상은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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