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예멘 대사 "테러라고 단정할 수 없다"
입력 2009-03-16 07:13  | 수정 2009-03-16 10:11
곽원호 주예멘 대사는 예멘의 고대 도시 시밤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폭발물 사건을 테러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곽 대사는 이번 사건이 테러에 의한 것인지 확실치 않다며, 예멘 당국은 폭발물이 터진 곳이 과거에 폐광이 있던 곳이어서, 그곳에 버려졌던 다이너마이트가 터졌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곽 대사는 만약 테러 사건이라면 통상 어떤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지만, 아직 그런 단체가 나타나지 않은 점도 테러라고 단정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