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일자리 30만∼50만 개 줄어든다"
입력 2009-03-16 07:01  | 수정 2009-03-16 10:12
국내 경기침체로 올해 일자리가 30만∼50만 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가 될 경우 일자리는 50만 개 이상 사라진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정부 예측하는 일자리 감소폭인 20만 개를 최대 2배 웃도는 규모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아직까지 20만 개 이상의 탄탄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용직 일자리도 빠르면 4∼5월, 또는 6∼7월에 한자릿수 증가율로 떨어지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구조조정이 늦어지면서 내년에는 고용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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