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짙은황사'…포근한 봄 날씨
입력 2009-03-16 01:21  | 수정 2009-03-16 08:43
【 앵커멘트 】
오늘은 전국에 짙은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노약자, 특히 호흡기 환자들은 외출할때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기온은 전국이 영상권으로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제(14일) 내몽골과 중국 북부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오늘은 전국을 뒤덮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어제 밤부터 서해5도와 서해안지방에 황사가 나타나, 새벽부터 영향권이 넓어져 낮엔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습니다.

현재 황사 예비특보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 내려져 있고, 아침에는 강원 영동과 전북 등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전남과 영남, 흑산도홍도도 낮부터 황사예비특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황사가 예상되는만큼 외출 시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황사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17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온은 전국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전형적인 봄 날씨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