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한우 매출 급증, 국민 마음 와 닿아 가슴 뭉클”
입력 2020-05-26 19:30  | 수정 2020-05-26 20:5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하는 등 소비가 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급여 30%, 약 2천3백만 원이 추가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사상 최초로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 데 쓰였다는 보도를 봤다"며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경제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기부'를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재난지원금을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 분들에게 익명으로 기부한 소식도 봤습니다."

청와대는 또 수석급 이상과 장차관 등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데, 문 대통령의 추가 기부 금액은 2천308만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어려운 국민경제에 공감을 표시하고 재난지원금 목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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