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발 7차 감염까지 발생…n차 감염 우려할 수준 도달
입력 2020-05-26 19:21  | 수정 2020-05-26 19:57
【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255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접 클럽에 간 사람이 96명이고, 이들로 인한 이른바 n차 감염이 159명입니다.

이 n차 감염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n차 감염은 7차까지 확대됐는데요.

매개체는 직업과 동선을 숨겨 보건당국의 초기방역에 막대한 혼선을 초래했던 인천 학원강사입니다.

감염경로는 학원강사의 제자, 택시기사, 부천 돌잔치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한 택시기사, 돌잔치 참석자, 서울 성동구의 오리전문점, 곱창집, 식당 방문자의 가족입니다.

n차 감염은 언제라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지가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7차 전파 1명 말고도 6차 전파가 12명, 5차 전파가 8명 확인됐거든요.

이렇게 횟수를 거듭해 전파되고 있는데, 중간에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앞으로 8차, 9차, 10차 감염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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