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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승훈X이승기 함께 'I believe' 부르자 시청률 '폭발'
입력 2020-05-25 10:15  | 수정 2020-05-25 10:17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발라드 황제 신승훈과 실력파 가수 이승기가 깜짝 듀엣을 선보였습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분당 최고 시청률 6.6%까지 뛰어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멤버들과 함께 캠핑을 하며 지나왔던 시간들과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데뷔 당시 심신, 윤상부터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SES, 현재는 엑소, BTS와 활동하는 그에게 멤버들은 "사부님의 역사가 가요계 역사”라고 감탄했습니다.


이밖에 신승훈은 자신만의 '발라드 강의'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신승훈에 따르면 발라드는 감정에 따라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바로 애잔, 애틋, 애절, 처절입니다.

이어 각 감정에 맞는 노래를 선정하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사부'다운 클래스를 보였습니다.

신승훈의 강습을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를 기존 버전과 애절한 감정 버전으로 나누어 열창했고, 이를 지켜본 양세형은 푹 빠진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음날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0주년 콘서트가 취소된 신승훈이 제자들과 함께 30주년 '숲속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신승훈이 부른 첫 곡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였고, 멤버들은 첫 곡부터 감동의 표정을 지었습니다.

양세형은 두 번째 곡 '내가 나에게'를 들으면서는 "내 얘기 하는 것 같았다”며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신승훈과 이승기의 듀엣 무대였습니다.

두 사람은 '엽기적인 그녀' OST 'I believe'를 함께 부르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고,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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