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프리, 킹치메인 폭행 혐의로 입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래퍼 비프리(최성호, 36)가 동료 래퍼 킹치메인(정진채, 25)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께 용산구 후암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동료 래퍼를 폭행한 비프리를 연행,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빌라는 킹치메인의 거주지로, 비프리는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킹치메인과 온라인 상에서 설전을 벌이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프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킹치메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폭행당한 얼굴·등 사진을 올리며 금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로 인해서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 받다 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 하였다”라며 나는 충분히 대면하여 해결할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오후 10:20 경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경하던 아티스트였고, 이제는 아니다. 사람 패는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퍼 비프리와 킹치메인은 랩 경연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바 있다. 킹치메인은 '쇼미더머니8' 출연 당시 대학 시절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다른 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방송에서는 킹치메인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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