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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퓨처스리그 홈런 행진 ‘스톱’…26일 1군 복귀
입력 2020-05-24 14:23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는 퓨처스리그 5경기 타율 0.278로 마쳤다. 키움은 26일 모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테일러 모터(31·키움)의 퓨처스리그 5경기 연속 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1군 복귀 전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침묵했다.
모터는 24일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LG전에서 3번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0일 고양 두산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괴력을 과시했지만, 이날은 그의 홈런을 볼 수 없었다. 세 차례 타석에 섰던 모터는 7회초 시작과 함께 김준연과 교체됐다.
개인 사정과 손혁 감독의 배려로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 제외된 모터는 2군 선수단에 합류해 재정비에 집중했다.
모터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24일 현재 타율 0.278 4홈런 9타점 6득점 3볼넷 5삼진이다. 안타 5개 중 4개가 홈런일 정도로 ‘모 아니면 도였다.
모터는 26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다음 주 1군 선수단에 가세해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NC와 창원 3연전에 동행한다. rok1954@me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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