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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24일 kt전 시즌 첫 DH 출전…1루수는 김용의
입력 2020-05-24 11:57 
LG 로베르토 라모스는 24일 KBO리그 잠실 kt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지명타자로 첫 출전한다.
라모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주전 1루수였던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뛰는 건 LG 입단 후 처음이다.
라모스는 23일 현재 올해 KBO리그 16경기에 나가 타율 0.364 6홈런 12타점 11득점 장타율 0.764 출루율 0.462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공동 선두, 장타율 2위, 출루율 5위에 올라있다.
박용택(41)이 휴식 차원으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바뀌게 된 것. 김용의(35)가 2019년 9월 26일 수원 kt전 이후 241일 만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3일 수원 kt전에 결장했던 이천웅은 24일 경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류중일(57) 감독은 이천웅에 대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여파로) 등에 담 증세가 있어 뺐다. 경기가 없는 내일(25일)까지 쉬면 괜찮을 거다. 26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엔 뛸 수 있다”라고 전했다. rok1954@me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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