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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30’ 최정, 선발 라인업 제외…최항 1군 등록 후 선발
입력 2020-05-24 11:51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성범 기자
힘을 쓰지 못했던 ‘소년장사 최정(33·SK와이번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3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노수광(중견수)-정진기(좌익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남태혁(지명타자)-최항(3루수)-김창평(2루수)-이현석(포수)-정현(유격수)가 나선다. 선발투수는 리카르도 핀토다.
최항은 1군에 등록되자마자 형 최정의 자리를 대신한다. 최정은 16경기 타율 0.130(5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최항은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타율 0.167(30타수 5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조영우를 내리고 최항을 올렸다. 3루로 나설 것이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현석은 이홍구를 대신해 핀토와 호흡을 맞춘다. 염 감독은 핀토가 (이)현석이와 했던 적이 더 많다”라며 (이)홍구가 방망이가 좋지만 수비는 현석이가 더 나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핀토는 마운드 위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고치려 한다고. 염 감독은 좋아져야 한다. 액션을 줄이라고 했고, 본인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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