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발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140명 '모두 격리해제'
입력 2020-05-24 10:37  | 수정 2020-05-31 11:05

제주 1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서울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한 30대 여성과 접촉한 140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4일) 0시까지 도내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40명이 모두 증세가 없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제주시 더고운의원에 근무하는 피부관리사로, 지난 2일 제주를 떠나 5일 오전 0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이태원 킹클럽에 머물렀습니다.


이 클럽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 B(29)씨가 지난 2일 새벽 다녀간 곳입니다.

A씨는 제주로 돌아온 6일 오후 3시부터 검체 검사를 받은 9일 오후까지 지인 C씨와 직장 동료 10명, 더고운의원 고객 등 123명, 버스 기사 4명, 삼화지구 Y식자재마트 직원 1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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