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케이케미칼·블랙야크, 페트병 재활용 섬유 활용 의류 시장 개발 맞손
입력 2020-05-24 09:01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2일 아웃도어 브랜드 BYN블랙야크와 '고품질 PET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티케이케미칼은 재활용 페트병을 원료로 섬유를 생산하고, 블랙야크는 이 섬유를 활용해 클린산행 365 캠페인 티셔츠를 시작으로 의류, 신발, 용품 등을 개발·생산·판매한다.
또 BYN의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내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에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지속 가능한 패션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티케이케미칼과 블랙야크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국산 원료 공급과 상품 판매가 안정화될 경우 국내 섬유산업의 먹거리로써 리싸이클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SM그룹 모든 계열회사는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한편, 사업 활성화를 통해 연관 기업들과의 상생과 산업의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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