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은 이제 5차까지 번졌고, 대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무서운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3명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는데,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4명입니다.
특히 이 중 2명은 5차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방, 주점, 직장 등을 고리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17일 만에 5차 전파로 확산했는데, 클럽에 가지 않고 감염된 확진자는 124명입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어제)
-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현실입니다."
대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에 감염된 19살 환자가 대구에 놀러 가서 친구에게 옮겼는데, 60대 외할머니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카페와 코인 노래방 등 시내 30여 곳을 돌아다녀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24일) 있을 주말예배 등에서 방역지침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은 이제 5차까지 번졌고, 대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무서운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3명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는데,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4명입니다.
특히 이 중 2명은 5차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방, 주점, 직장 등을 고리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17일 만에 5차 전파로 확산했는데, 클럽에 가지 않고 감염된 확진자는 124명입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어제)
-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현실입니다."
대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에 감염된 19살 환자가 대구에 놀러 가서 친구에게 옮겼는데, 60대 외할머니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카페와 코인 노래방 등 시내 30여 곳을 돌아다녀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24일) 있을 주말예배 등에서 방역지침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