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소방서 소방관 1명 또 양성… 총 2명 확진
입력 2020-05-23 14:55  | 수정 2020-05-30 15: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소방관 1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김포시 구래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33살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천소방서 소속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36살 B 소방장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의 아내 39살 C씨도 검사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부천소방서는 B 소방장의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22일 폐쇄한 바 있습니다.

또 소속 근무자 9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고 A씨를 제외한 나머지 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씨는 간호사로 김포시 양촌읍 한 개인병원에서 최근까지 근무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C씨가 근무한 병원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른 의료진과 환자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B 소방장뿐 아니라 A씨의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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