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항공기·선박 동해항로 점검
입력 2009-03-13 10:51  | 수정 2009-03-13 12:39
정부는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2호를 다음 달 초 발사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 항로를 점검하고 항로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광명성 2호 발사와 관련해 위험지역으로 표시한 동해 지점은 우리 항공기 항로에서 비켜나 있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바람의 영향 등으로 달라질 수 있어 항공사들과 항로 조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밝힌 동해 상 지점은 부산-미국 항로와 가깝다며 이달 말쯤 운항 일정을 조정해 최대한 선박 운항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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