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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본 지선우, “남편 배신보다 친구들의 배신+혼란+슬픔 컸을 것”
입력 2020-05-22 23:28  | 수정 2020-05-23 0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극중 지선우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스페셜로 꾸며진 가운데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선우 역을 맡았던 김희애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부부의 세계는 비지상파 채널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비롯해서 8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1위, 드라마 출연자 모두 화제성으로 '올킬 등 기록에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대기록을 세웠다.

드라마에서 김윤기 역할을 맡았던 이무생은 정말 끝나지 않은 느낌이다. 지금도 그렇다”라며 끝나지 않은 종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희애는 이렇게 기적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주시고 봐주셔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애는 자신이 생각하는 명장면으로 지선우가 이태오의 불륜을 알아채고 생일파티 현장에서 가위를 손에 들고 향하던 장면을 꼽았다.
이에 대해 김희애는 시작이 중요하잖냐. 엔딩이 충격적이었을 것 같다. 예상치 못한 결말 때문에”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희애는 남편의 배신보다 친구들의 배신감, 슬픔이 밀려왔다”면서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제일 크고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것 같다”라고 극중 지선우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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