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작년만큼은 아니지만 폭염·열대야 기승
입력 2020-05-22 19:31  | 수정 2020-05-22 20:39
【 앵커멘트 】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평년의 2~3배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재작년보다는 덜할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덥기는 덥겠죠.
여름 기상 전망,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더위의 절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이 되겠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뜨겁고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의 상승작용입니다.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폭염과 최저기온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올 여름철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일수는 12~17일로 지난해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 태풍만 4개가 찾아왔던 지난해보단 태풍은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차은정 / 기상청 태풍연구센터 연구관
- "올해 여름 철 태풍의 발생은 평년 수준인 9~12개가 발생해서 평년 수준인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7월 하순부터 8월까진 태풍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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