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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2일 양현종 상대 ‘남태혁 5번’ 우타자 8명 배치
입력 2020-05-22 16:27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SK 남태혁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국내 최고 에이스 양현종(KIA타이거즈)에 맞춰 우타자를 전면 배치했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리그 KIA와 팀 간 첫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0연패에 탈출한 SK는 21일 키움전에서는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양현종은 버거운 상대다. 그래서 좌완인 양현종에 맞춰 타순에 우타자를 8명 배치했다.
김강민(중견수)-정의윤(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남태혁(1루수)-한동민(우익수)-정현(유격수)-이홍구(포수)-김성현(2루수) 순이다. 6번 한동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타자다.
경기 전 염경엽 SK 감독은 남태혁이 감이 좋아 선발로 출전한다”며 상대 투수가 왼손이면 당분간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SK 선발은 사이드암 김주한이다.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팔꿈지 뭉침 증세로 빠진 상황에서 대체 선발이 한 명씩 나서고 있다. 염 감독은 6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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