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웅진 최대주주,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로 변경
입력 2020-05-22 16:02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의 최대주주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에서 차남인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로 변경됐다.
웅진은 최대주주가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에서 윤새봄 대표로 바뀌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윤새봄 대표는 최근 웅진의 보통주 169만7915주를 장내 매입하면서 웅진 주식 지분율이 12.95%에서 15.09%로 2.14%포인트 높아지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대 주주는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로, 지분율은 기존과 변함없이 12.97%이다.
일각에서는 차남인 윤새봄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웅진그룹의 후계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했다고 관측한다. 하지만 윤석금 회장이 아직 후계 구도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은 상태인 데다 장남과 차남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웅진그룹의 후계 구도 향방을 쉽게 단정지을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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