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수주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한국중부발전과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업체 4곳 등 총 9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과 오는 25일부터 3구역 사업제안 내용에 대한 검토와 함께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7월 1구역의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구역은 군산시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EPC 대표사인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신재생에너지 공모 사업 수주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수주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