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라온파티' 돌잔치 참석한 고양 거주 60대 '확진'
입력 2020-05-22 15:10  | 수정 2020-05-29 16:05

경기 고양시는 지난 10일 경기 부천 돌잔치 하객으로 참석했던 일산동구 마두동 거주 60대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부천에서 열린 사촌 조카의 딸 돌잔치에 참석했다가 그제(20일) 부천시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에 따라 어제(21일) 오전 9시 20분쯤 일산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돌잔치는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49살 택시기사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촬영을 했습니다.

A 씨는 일산 국립암센터 공사 현장 근로자로, 암센터는 공사 현장을 폐쇄하고 근로자 207명에 대한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됐고, 보건 당국은 A 씨와 접촉한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자체격리를 권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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