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균관대, 코로나19 장학금 5억5600만원 쐈다
입력 2020-05-22 14:49 

성균관대가 일명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학생 556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성균관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을 선정된 학생 55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억5600만원을 이날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성균관대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이후 학과장·지도교수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장학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청대상은 △본인 혹은 가족의 확진이나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은 자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정책 지원자격에 해당되는 자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들 중 기존 교내 근로 및 교외 아르바이트 등이 불가해 생활이 어려워진 자 등이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 모두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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