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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슈주 리턴즈4’ 슈퍼주니어, 15년 갈고닦은 ‘美친 매력’ 발산
입력 2020-05-22 1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슈주 리턴즈4 슈퍼주니어가 15년간 갈고닦은 매력을 발산한다.
11일 오후 1시 V앱을 통해 웹 예능프로그램 ‘슈주 리턴즈4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수현 PD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이특, 예성, 신동,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참석했다. 은혁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규현은 '슈주 리턴즈4'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슈주 리턴즈에 제가 두 번째 출연이다. 이번에 저희 군복무가 모두 끝나고 함께 모여서 하는 예능이지 않나. 그래서 주변 반응이 뜨겁다. 최강창민이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예성은 유노윤호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을 묻자 려욱은 "규현이와 내가 있는 게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점이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규현 려욱이 정말 재미있다. 눈치가 없어서 선을 넘나든다. 그래서 려욱이 이번 방송을 통해 통해 진정한 예능 대세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슈주 리턴즈4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장기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이번 시즌의 부제가 ‘슈주 리턴즈4(for) E.L.F.인 만큼, 팬들을 위한 스페셜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김수현 PD는 2017년 시즌1부터 슈퍼주니어와 함께 4년째 방송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슈퍼주니어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기왕이면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아이템을 가지고 방송을 하면 더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 1~2월까지 팬들을 찾아갈 것이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한데 모여 '슈퍼 산만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에 시원은 팬분들이 저희가 다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으실 것 같다. 속마음을 다 같이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여유인지 나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슈주 리턴즈는 누적 조회수 8,200만 뷰를 기록하며 시즌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웹 예능계의 역사를 쓰고 있다.
김수현 PD는 예능에서 슈퍼주니어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예측 불가함이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의를 하면서 '슈퍼주니어에게 이 아이템을 던져줬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까'를 예상하는데, 그것이 잘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슈퍼주니어만의 스타일로 풀어나가는 것이 사랑을 받는 비결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규현은 얼마 전에 회식을 했는데, 선배들이 '슈퍼주니어 얘들은 왜 다 예능을 잘하냐'고 물어보더라. 제 생각에는 처음부터 저희가 다 미친 것은 아니었다. 미친 사람들을 보면서 살아남으려면 미쳐야 한다. 그렇게 15년을 보내면서 다들 미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에 ‘슈퍼 리턴즈4를 통해 웃기려고, 감동을 드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저희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번 방송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와 함께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슈주 리턴즈4는 매주 월, 수, 금 정오 V앱과 네이버TV ‘슈주 리턴즈 채널에서 공개된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SM C&C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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