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잔치서 감염된 1세 아이 외조부모도 확진…`학원강사발` 4차 감염 추정
입력 2020-05-22 14:05  | 수정 2020-05-29 14:07

돌잔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은 1세에 이어 아이의 외조부모도 확진됐다.
2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2동 거주 A(57)씨와 그의 부인(5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돌잔치 이후 지난 21일 확진된 1세 아이의 외조부모다.
아이의 부모도 확진됐으며 이들이 진행한 돌잔치에는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참석했다.

앞서 탑코인노래방에는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다녀갔다.
A씨 부부와 외손녀 일가족은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에 이어 발생한 4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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