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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V리그 MVP 가빈, 11년 만에 프랑스 복귀 [오피셜]
입력 2020-05-22 13:53  | 수정 2020-05-22 14:03
V리그 MVP 출신 가빈 슈미트가 프랑스프로배구 1부리그 파리 볼레 위니베르시테 클루브에 입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가빈 슈미트(34·캐나다)가 12시즌 만에 프랑스 1부리그로 돌아간다. 프랑스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 랭킹 7위에 올라있다.
파리 볼레 위니베르시테 클루브는 22일(한국시간) 라이트 가빈(208㎝) 영입을 발표했다. 2019-20시즌 가빈은 한국프로배구 V리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선수로 활약했다.
가빈은 2008-09시즌 프랑스프로배구 1부리그 아라고 드세트에서 활약했다. 햇수로는 11년 만에 복귀다.
V리그 시절 가빈은 2009~2012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으로 2차례 정규시즌 MVP 및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3번으로 살아있는 한국프로배구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파리 볼레 위니베르시테 클루브는 ‘파리 생제르맹 라싱 볼레(파리 볼레)가 1906년 창단한 명문 ‘파리 위니베르시테 클루브(PUC)를 흡수하면서 1998년 탄생했다.
이후 파리 볼레는 프랑스프로배구 1부리그에 참가 중이다. PUC는 파리 볼레의 2군이자 육성팀 형태로 2019-20시즌 4부리그에 속해있다.
PUC는 1997-98시즌 흡수되기 전 마지막 해에도 정상에 오르는 등 프랑스프로배구 1부리그를 9번 제패했다. 파리 볼레는 합병 후 2000~2016년 9회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가빈이 프랑스프로배구에 처음 발을 디딘 2008-09시즌 1부리그 우승팀도 파리 볼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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