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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사우디 자본 인수 청신호…EPL 사무국 승인
입력 2020-05-22 12:20 
뉴캐슬이 사우디 자본으로부터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홈구장 세인트제임스파크.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에서 또 다른 ‘리얼 부 구단이 탄생할 전망이다. 사우디 자본이 뉴캐슬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사우디 공공투자 펀드(PIF)의 뉴캐슬 인수 신청을 승인했다. 6월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최근 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구단을 새로 인수하려는 컨소시엄은 PIF를 포함해 영국 부호 루벤 형제, 여성 투자가 어맨다 스테이블리다.
‘더 선은 PIF는 뉴캐슬을 지분 80%를 매입하는데 3억 파운드(약 4528억원) 수준이을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PIF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자산만 해도 3200억 파운드(약 483조원)다. 셰이크 만수르(50)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자산 233억 파운드(35조1678억 원)의 10배를 뛰어넘는다.
만약 뉴캐슬이 인수에 성공되면 사령탑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고 현지 다수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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