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시, 확진자 다녀간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 원 지원
입력 2020-05-22 10:53  | 수정 2020-05-29 11:05
경기 수원시는 오늘(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동선에 공개된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5일부터 최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면서 일시적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해 영업손실을 본 음식점, 카페, 체육시설, 숙박업소 등 19곳입니다.


특별 위로금 지원에 드는 비용은 수원시 관내 기업·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수원시에 기탁한 성금(1억1천만 원)을 활용합니다.

수원시가 해당 업소에 지원을 안내하고, 업소가 25일까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신청하면 협의회가 26일 사업주 통장으로 특별위로금을 일괄적으로 입금합니다.

수원시는 기탁 성금이 소진될 때까지 특별위로금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5일에도 업소 35곳에 특별위로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수원시가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살균 소독을 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며 "생각지도 않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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