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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x3농구위원회, 김태우 신임회장 취임
입력 2020-05-22 00:00 
사진=한국3x3농구위원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KXO(한국3x3농구위원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김태우 부림물산 대표이사가 KXO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KXO 김태우 회장의 공식 취임식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진행된다. 진행은 KBSN 오효주 아나운서가 맡는다.
2019년 출범해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게 된 KXO는 출범 원년인 지난해 인제와 제주에서 국제농구연맹(FIBA) 3x3 챌린저를 유치하는 등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 3x3(3대3) 농구 발전에 힘을 보탰다. 초대 박성우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 가운데 KXO는 김태우 신임회장을 수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KXO를 새롭게 이끌 김태우 회장은 부림물산 대표이사 및 월드투데이 부회장, 한국언론재단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유니세프 경북지회 후원회장과 한국다문화가족협회 대구경북후원회장을 맡아 사회공헌에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서울평화문화대상(봉사부문)을 수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 전반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KXO 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태우 회장은 한국 3x3 농구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든 KXO 회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 출범 원년인 지난해부터 국제대회를 두 차례나 유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KXO를 눈여겨 봤다. KXO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KX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는데 한국 3x3 농구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KXO의 2020년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된 KXO는 김 회장이 취임 공약으로 내건 6대 로드맵에 근거해 2020년에도 한국 3x3 농구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입장이다.
취임과 동시에 장, 단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는 김 회장은 3x3 농구가 국민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6대 장, 단기 로드맵을 준비했다. 직책만 갖고 있는 회장이 아니라 한국 3x3 농구 발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KXO의 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개 도시를 기반으로 한 3x3 리그 운영 등이 포함된 6대 장, 단기 로드맵을 공식 취임식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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