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V홈쇼핑 6개사, 지역 농수산물 판매 나선다
입력 2020-05-21 15:56  | 수정 2020-05-21 16:00
CJ오쇼핑 '끼리끼리' 농활 프로젝트 / 사진= CJ ENM 제공

한국TV홈쇼핑협회는 오늘(21일) 6개 회원사(GS, CJ, 현대, 롯데, NS, 홈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5~6월 54차례의 판매방송을 집중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홈쇼핑 사별로 3~31차례 편성, 방송에 나서며 사별로 오는 10월까지 추가 편성을 위해 20여개 업체와 협의 중입니다.

방송 대상은 충남, 경남, 전남, 해양수산부가 추천했거나 TV홈쇼핑협회가 진행해온 지역 입점 설명회 또는 각 홈쇼핑사가 발굴한 강원, 경북, 전북, 충북 등 8개 광역지자체의 업체 중에서 선정됐습니다.

한국TV홈쇼핑협회는 "평소 홈쇼핑 방송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갓김치, 청국장, 시래기, 젓갈류, 조개류, 해조류 등을 선보인다"며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홈쇼핑 방송이 어려운 업체는 인터넷몰에 입점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긴급 편성, 방송을 위해 일반적인 홈쇼핑 입점 때 거쳐야 하는 문턱을 대폭 낮췄다"며 "회사별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여 방송' 제도를 통해 협력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가 전혀 없거나 배송비, 카드 수수료 등 기본비용만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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