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배 "통합당, `윤미향 TF` 구성…사퇴 촉구하고 국조도 논의"
입력 2020-05-21 15:52  | 수정 2020-05-28 16:07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우리 당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윤미향 사태가 사회를 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은 이렇게 표리부동할 수 있나,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나, 믿었는데 배신당할 수 있나 이렇게 생각한다"면서 "(TF를 구성해)진상을 규명하고, 수사와 사퇴를 촉구하거나 국정조사 추진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TF의 위원장은 곽상도 의원이 맡았으며 그 외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이 정책위의장은 윤 당선인이 이사장을 맡았던 정의기억연대의 회계부정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회계를 부정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도 TF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수시로 사안이 있을 때마다 TF를 구성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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