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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사과, 누리꾼 갑론을박 "젓가락 몸매, 예능vs상처"
입력 2020-05-21 15: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베리굿 조현이 러블리즈 미주에게 "젓가락 몸매"라 한데 대해 사과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조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아름다우시고 멋있는 ‘예능계의 신 미주 언니”라며 모델처럼 길쭉한 키, 남다른 기럭지. 예능에서 재미를 위해 극단적인 표현을 해 계속 죄송했다”고 미주에게 사과했다. 이어 조현은 사랑합니다. 언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출연해 한 발언으로 논란을 불렀다. MC들이 조현의 사전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미주 씨보다 몸매가 더 좋다고 말했느냐”고 묻자 조현은 물론 언니도 예쁘신데 젓가락처럼…”이라며 저는 이번에 속옷 광고도 찍었거든요”라고 몸매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조현의 발언이 미주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이 일자 조현이 사과한 것.

조현의 사과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예능은 예능으로 받아들이자", "그냥 친해서 장난친 것 아니냐 심각하게 생각 안한다", "조현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등의 반응으로 조현을 감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예능이라도 남 깎아내리는 발언은 참 별로다", "젓가락 같다니 속상했을듯", "미주가 착한 것 같다" 등 말을 가려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조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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