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당 워크숍서 "지도체제 결정되면 흔쾌히 도와달라"
입력 2020-05-21 14:18  | 수정 2020-05-28 14:37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지도체제) 결정 되면 반대 의견을 갖더라도 흔쾌히 도와달라"고 역설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원내대표 뽑히고 당선자들과 첫 자리인데 소임 맡겨줘서 감사하다"며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당 당선인 워크숍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22일 행사에서 통합당의 지도체제, 즉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임기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워크숍은 우리당의 진로를 정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면서 "21대 총선 분석 및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당 혁신방안, 지도체제 구성이 오늘 내일 사이에 다 정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의원총회 성격인 이날 워크숍에서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을 인준했으며 원내부대표는 11명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는 15인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예상해 4석을 비워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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