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 퀴즈 온 더 블럭' 존리, 부자가 될 수 없는 세가지는…
입력 2020-05-21 13:37  | 수정 2020-05-21 15:22
사진=스타투데이

투자전문가 존리 대표가 부자가 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존리 대표는 뜻밖의 조세호 저격수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어제(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주식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존리에게 "내로라하는 자산운용 기업의 대표시라 금시계라도 차고 오실 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존리는 편견이다. 실제로 부자들은 금시계 없다. 부자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차이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다”며 "부자는 돈으로부터 독립하는 거다. 돈이 없으면 자유가 없지 않나. 어떤 사람들은 조가 있어도 행복하지 않다. 돈을 단순히 모으는 걸로 생각했기 때문에 내가 돈이 많은 걸 자랑하고 싶어서 비싼 금시계를 사고 하는 거다"라며 조세호를 쳐다봤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에 조세호 마치 자신의 이야기 아니냐며 웃었습니다.

이어 존리는 존 리는 "저도 노력하고 있다. 가능한 한 돈을 중요시하고 함부로 소비하지 않고, 부자처럼 보이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며 과소비 하지 말라는 거다. 명품에 몰두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나. 브랜드 네임에 집착하는 분들은 부자가 될 확률이 낮다"라고 조세호 쪽을 보며 재차 강조했습니다.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유재석은 "조세호를 위한 방송이냐"라고 웃으며 물었습니다. 존 리 대표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 사교육비, 자동차,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 스타일"을 꼽으며 필요에 의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은 좋지만 외제 차를 사는 것이 문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말에 조세호는 "최근 계약한 차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그 다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존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 경제 활동 만큼 중요한 것이 투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외제 차 할부가 월 2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때 이것은 땅에 버리는 격이 된다. 하지만 이 돈으로 투자를 하면 200만원이 계속 일을 하게 되는 셈"이라고 투자법을 조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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