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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신문 “FC서울, 페시치 임대 반년 연장”
입력 2020-05-21 13:11  | 수정 2020-05-21 13:14
FC서울이 세르비아리그 MVP 출신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와 임대 계약을 반년 연장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페시치는 사우디아라비아프로축구 알이티하드에서 2019년 2월 FC서울로 임대됐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축구 FC서울이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28·세르비아)와 임대 계약 만료일을 6개월 뒤로 미루기로 선수 및 원소속팀과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일간지 ‘알로는 20일(한국시간) 페시치가 새로운 임대 계약을 맺고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1 2020시즌을 소화한다”라고 보도했다. 페시치는 FA컵 포함 한국프로축구 27경기 10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FC서울은 2019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페시치를 2020년 6월까지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계약에는 FC서울이 영입을 원하면 알이티하드 의사와 관계없이 우선 협상이 가능한 조항이 포함됐다.
‘알로에 따르면 FC서울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반년 임대 연장을 택했다. 해당 신문은 원소속팀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알이티하드는 2018년 7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이적료 420만 유로(약 57억 원)를 주고 페시치와 2021년 6월까지 계약했다.
페시치는 2017-18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MVP·득점왕·베스트11을 석권하며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알이티하드 입단 후에는 12경기 1득점 1도움에 그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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