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산 9번 확진자`, 지난 17일 광주 방문…광주시 동선 공개
입력 2020-05-21 11:05  | 수정 2020-05-22 11:09

서산시 9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시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광주광역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때까지 확인된 서산 9번 확진자 관내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7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에 있는 친척 집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12시 44분에 광산구 월계동 '순우리감자탕'을 방문해 1시 26분까지 머물렀다.

오후 1시 42분부터 4시 3분까지는 광산구 월계동 '명가골프존'에 있었다.
그런 다음, 오후 4시 10분부터 5시 30분까지 월계동 친척 집을 한 차례 더 찾았다.
이후 월계동 '컵오브커피첨단장고분점'에서 오후 5시 34분부터 7시 28분까지 시간을 보냈다.
오후 7시 40분부터 9시까지는 다시 월계동 친척 집에 머무르다 밤 9시경 자차를 이용해 서산시로 이동했다.
이날 모든 이동은 자차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산 9번 확진자 동선과 관련, 광주광역시는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된 경로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접촉자 세부 현황은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9번째 확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 태안지부 직원이자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의 지인이다.
지난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천안 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