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구현모 대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극복 경험이 중요한 자산"
입력 2020-05-21 10:43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 경제 위기극복과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국내 젊은 벤처 투자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젊은 벤처 투자자에게 ICT기업 전문 경영인으로서 견해를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듣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코로나로 발발된 사회·경제 변화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코로나 이전에는 기업들이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공급망, 직원안전, 수요급감, 직장폐쇄 등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될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 될 것이며, 이 속에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관련된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위기극복의 경험이 큰 자산"이라며, "이번 경험으로 바뀐 사회와 시장의 요구를 민첩하게 읽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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