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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성혁과 이상엽父 사망일 같다는 것 알게 돼…이준영 기억 돌아오나 [종합]
입력 2020-05-19 22:5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굿캐스팅의 최강희가 이상엽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백찬미(최강희)가 윤석호(이상엽)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됐다.
이날 백찬미는 윤석호의 비공식 일정을 보고 임시 면허증까지 발급받아 따라가게 됐다. 마이클 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윤석호가 향한 곳은 자신의 아버지 묘지였다. 백찬미는 윤석호에게 아버지 돌아가셨냐”고 물으며 놀랐다.
15년 전 윤석호는 백찬미를 기다렸다. 비가 오자 윤석호는 자신의 외투를 벗어 백찬미가 비를 맞지 않게 안았다.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다. 윤석호는 엄마 때문에 억지로 붙어있었던 건데 이제 붙어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마지막인데 꽃다발도 준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윤석호는 나 일편단심이다. 장례식 내내 꽃에 파묻혀 지내서 지겨워졌나보다”면서 백합만 봐도 구역질이 난다”라고 말했다. 백찬미는 윤석호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못한 것을 설명하려고 했다.
그러자 윤석호는 백찬미의 말을 끊고 비 맞고 다니지 마라 감기 걸린다 라고 했다. 이어 윤석호는 나중에 다시 만나면 그때 이거 돌려주겠다. 우산도 그때 돌려달라”라면서 백찬미의 인형을 가지고 사라졌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백찬미는 아버지 산소에 오면서도 꽃을 사오지 않은 윤석호를 대신해 꽃을 사왔다. 백찬미가 준비한 꽃은 백합이 아닌 다른 꽃이었다. 윤석호가 대부분 백합을 사오지 않냐고 묻자, 백찬미는 저는 왠지 백합이 별로다”라고 답했다. 15년 전 백합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는 윤석호의 말을 때문이었다. 윤석호는 백찬미의 말에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윤석호는 자신의 아버지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윤석호는 그날 기사도 없이 왜 혼자 부산에 가셨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찬미는 ‘3년 전 오늘이면 민석이 기일인데라고 생각했다.
한편 강우원은 임예은에게 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말도 안 되는 요구였지만 강우원의 협박에 임예은은 따를 수밖에 없었다. 임예은이 한 상을 차리자 강우원은 고기 없으면 밥 안 먹는다”라고 트집을 잡았다.
곧바로 임예은이 돼지 불고기를 꺼내자, 강우원은 돼지는 제육밖에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임예은은 제육볶음을 내놨다. 이에 강우원은 머쓱해하며 임예은이 차린 밥상을 잠자코 먹었다.
임예은은 집으로 가던 중 강우원이 그린 그림을 발견했다. 임예은은 강우원이 그린 그림이 백찬미와 황미순의 모습으로 추측했다. 이에 임예은은 강우원에게 가치를 알아봐 주는 예술가한테 평가받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아는 분 중에 현대 미술에 한 획을 그은 분이 계시다”라고 말했다.
임예은이 말한 사람은 동관수였다. 이를 알 리 없는 강우원은 임예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그림을 동관수에게 보여주자고 했다. 동관수는 강우원의 그림을 보고 딱 봐도 백찬미랑 황미순이다”라고 말했다. 임예은과 같은 생각을 한 것이다.
동관수는 강우원 기억 돌아온 거냐”라고 물었다. 임예은은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 거면 어떡하냐”라면서 불안에 떨었다. 동관수는 강우원이 기억이 돌아와 피철웅을 고소한다고 하면 경찰에 증인을 빼앗기고 우리 작전도 말아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임예은은 피철웅이 죽기 전에 자신이 위험할 것 같다면서 강우원 담당 그만두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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