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가수 김현철 “내 음악을 내가 부른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람이 좋다 가수 김현철의 음악 인생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1989년 벼락처럼 등장해 데뷔 31년차를 맞은 가수 김현철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현철은 만 20살에 직접 작곡, 작사한 '춘천 가는 기차'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제2의 유재하'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가수 김현철은 데뷔 후 30년이 넘게 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어서 김현철은 곡을 생각했을 때부터 행복하다. 내 음악을 내가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현철은 라디오 DJ로 활약한지 10년째. 그는 MBC 라디오를 10년 동안 진행한 DJ에게 주는 '브론즈마우스상'의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현철은 꽤 오래했다. 대견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동료인 가수 윤상은 그때 나오면 다 전설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현철은 집에서는 부드러운 남편이라고. 그의 아내는 요리를 저보다 잘 한다. 잘 얻어먹고 있다”라고 말해 김현철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