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사 99%,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입력 2020-05-19 22:04 
국내 광고 관련 회사 99%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광고회사, 제작사 등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9%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감소 폭은 20∼40%가 31%로 가장 많았고, 60∼80%의 큰 폭으로 감소한 기업도 28%에 달했습니다.

이어 감소 폭 40∼60%가 23%, 20% 미만이 12%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유형로는 광고 영업활동 차질, 광고 수주 후 집행 연기 혹은 중단 등을 들었습니다.

광고업계가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등의 광고 물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기업들은 호소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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