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백설 고급유`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
입력 2020-05-19 17:43 
백설 고급유 6종.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백설 고급유' 패키지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설 카놀라유와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요리유, 바삭한 요리유 등 6종 페트병은 기존 유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변경된다. 재활용이 쉽도록 제품 라벨도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해 붙였다.
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도 10% 가량 저감했다. 이를 통해 연간 111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500㎖ 생수병 약 1110만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밖에 전통적으로 올리브유를 담는 코르크 마개에서 착안한 캡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고 재생이 불가능한 포장재는 줄임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막고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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