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용산참사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뒤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52살 박 모 씨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구로동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있던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7일 밤 9시 10분쯤 집단 폭행당한 경찰관의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 뒤 박 씨 신용카드로 15만 원짜리 점퍼와 담배 한 보루를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신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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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지난 7일 밤 9시 10분쯤 집단 폭행당한 경찰관의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 뒤 박 씨 신용카드로 15만 원짜리 점퍼와 담배 한 보루를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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