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남·대구 클럽서 마약 유통 혐의 무더기 구속
입력 2020-05-19 17:09 

서울 강남과 대구 유명 클럽에서 마약을 유통한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국제우편(EMS)으로 밀수한 마약을 클럽 등에서 유통한 혐의로 A(20)씨 등 9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또 미국에 거주하며 A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밀수조직 총책 B(28)씨에 대해서는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 범행에 가담한 2명을 불구속기소, 10명을 기소중지하고 2명 사건은 군부대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국제우편으로 B씨에게서 필로폰과 케타민 LSD 등을 넘겨받아 국내 클럽 직원(MD)을 통해 손님들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공급한 마약을 유통하다가 구속된 클럽 직원 중에는 10대도 포함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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