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LG화학 대산공장 내 촉매센터서 폭발 이은 화재로 1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20-05-19 16:15  | 수정 2020-05-26 16:37

19일 오후 2시 1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 촉매운영팀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은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유해 화학 물질은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촉매 생산 공정 중 촉매제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시설은 가동 중지 상태다.

LG화학 측은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와 응급차를 현장에 보내 초기 대응을 했다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치유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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