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평 중앙하이츠 프리미어 19일 1순위 청약 접수
입력 2020-05-19 16:00 
[사진= 부평중앙하이츠]
청약 시장 과열 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수도권 및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 기간을 강화한 데 이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무순위 청약 기준을 상향했다. 지난 3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예비 당첨자 비율도 기존 40%에서 300%로 확대했다. 예비 당첨자를 늘려 무순위 청약 물량이 사실상 나오기 어렵게 만들었다.
1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전매 규제가 강화되는 8월 이전 공급 일정을 변경해 '밀어내기 공급'을 계획 중인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전매 제한을 피하기 위한 단기적인 투자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공급 중인 '부평 부평 중앙하이츠 프리미어'가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13세대 중 244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과 지하철1호선 백운역, 인천지하철1호선·지하철1호서 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부평역에서 GTX B노선이 개통할 경우 여의도 약 10분, 서울역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지하철과 수도권지하철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인천시청역과 구로역까지 각각 약 7분, 17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전매제한 발표 이후 '부평 중앙하이츠 프리미어'도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많은 접속자가 홈페이지로 몰리고 있다"면서 "견본주택을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로 물어보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 및 상담 워킹 스루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향후 일정은 이날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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