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에 난폭운전까지…30대 男에 구속 영장 청구
입력 2020-05-19 15:42  | 수정 2020-05-26 16:07

마약에 취해 난폭운전을 하던 30대 남성 A 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A 씨에게 차를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응하지 않고 계속 운전했다.
경찰은 수십 킬로미터를 추격한 끝에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인근 도로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이날 그의 난폭운전 때문에 일반 통행차량 4대가 파손됐다.
또한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은 경찰차로 A 씨의 차를 막으려다 다치기도 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검거 직후 진행된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 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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